우리나라에는 대표적인 수사기관이 2곳이 있다. 바로 검찰, 경찰을 말하는데 이 2곳의 수사기관에서 작년부터 현재까지 수사권 및 기소권 수사구조개혁 등으로 인해 수많은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수사권이란 무엇일까! 수사권은 범인을 찾아내어 검거하며 증거를 수집하고 확보할 수 있는 권한을 일컫는다. 기소권이란 무엇일까! 기소권은 범죄 혐의에 대해 혐의가 인정된다면 유죄, 무죄의 판결을 청구하는 법적인 권한을 일컫는다.그런데 왜 이러한 수사권, 기소권으로 인해 무엇을 개혁하고자 하며 왜 수사구조개혁이 필요한 것일까예를들어 보면 어떤 사건이
청명하고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완연한 가을철이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이 시기에는 각종 축제 및 행사와 단풍을 즐기려는 등산객이 집중되는 기간이기에 산불피해가 더욱 우려되기도 합니다. 일단 발화한 산불은 대형화재로 번져 자연을 훼손할 뿐 아니라 산림청 헬기가 동원되는 등 심각한 경제적 손실과 많은 인원 들이 산불진화에 동원돼 인력낭비 및 인명피해를 가져옵니다.대형 산불이 일어난 곳의 주민들은 화상, 눈, 호흡기 질환, 불안증, 화병에 따른 불안, 두통, 고혈압, 소화불량 등 각종 질환에 시달리고, 산불 피해지역의 토양이 나무를 다시
완도군이 대한민국 해조류 산업의 부흥과 세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또 한 번의 야무진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2021년 4.16~5.9일까지 24일간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개최하기 위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군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해조류박람회는 세계에서 유일무이하게 해조류를 주제로 개최하는 국제 이벤트다. 해조류를 원료로 한 신상품, 신문물 전람(展覽)의 장이며 대한민국 수산업의 4차 산업 혁명을 체감하는 장(場)이다.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2017년 박람회 개최에 앞선 타당성 조사에서 해조류 산업 발전 가
제대군인이란 병역법 또는 군인사법에 따라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사람을 말한다. 이 중 장기복무 제대군인은 10년 이상을, 중기복무 제대군인은 5년 이상 10년 미만을 현역으로 복무 후 장교·준사관 또는 부사관으로 전역한 사람을 이른다. 국가보훈처는 국토방위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전역한 위 제대군인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돕고 그 인력 개발 및 활용을 촉진함으로써 제대군인의 생활을 안정시켜 경제·사회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제대군인지원에 관한 법률로써 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동 법은 제대군인의 사회복귀 지원 및 그 인력의 개발·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의식을 높이기 위하여 매년 10월 2일은 ‘노인의 날’로, 매년 10월은 ‘경로의 달’로 지정되어 있다. 법정기념일이지만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은 그런 날이다.현재 대한민국은 올해 7월 기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14%를 넘어 고령사회에 진입하였고 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노인학대, 노인치매 등 이에 수반되는 문제들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지난 3년간 경북지방청 치매환자 실종신고 접수 건수는 2015년 303건, 2016년 361건, 2017년 407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치매노인들은
휴대폰에 “결제완료”라는 문자 받아본 적이 있나요? 갑자기 사용하지 않는 카드 결제 문자메시지가 휴대폰으로 전송된다. 이를 문의하는 피해자에게 “명의도용 가능성이 있다”며 경찰청 또는 검찰청 수사관은 연결시켜 주고, 가짜 수사관은 “안전계좌로 돈을 입금하라”고 요구한다.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이다. 전화금융사기, 즉 보이스피싱 사건은, 2006년 최초 국세청 과징금 환급 빙자 사건을 시작으로 2018년 상반기까지 전국 누적 피해규모는 총16만 건, 1조 5천억 원 상당으로 매년 약 2만 건, 2천억 원 상당의 피해를 야기하고 있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 자랑스러운 역사를 이룬 것은 하나 된 국민의 마음일 것이다. 특히 지난 60여 년간 대한민국과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기적의 경제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1,000만 제대군인의 희생과 공헌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던 것이다. 요즘 방송 중인 군대 병영생활을 간접 체험하는 ‘진짜 사나이300’이 인기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방송되었던 프로그램으로 최근에 다시 방송되기 시작하였다. 배우, 가수 등 출연자들이 실제로 군 장병들과 함께 내무생활과 훈련을 받은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군인에 대한 일반국민의 관심과
완강기란 건물 외부로 로프, 감속기 등을 설치해 사용자의 체중에 의해 자동으로 내려올 수 있는 피난기구다.최근 잇단 화재사고로 많은 인명이 희생된 가운데 탈출에 필수적인 완강기 사용 및 사용교육이 허술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충북 제천 화재참사 건물의 경우 완강기 6대가 있어야 하지만 2대만 설치된 것으로 드러났다. 완강기는 고층건물 화재 등 위급상황에서 피난로가 막혔을 때 사용하는 최후 수단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완강기 사용법을 잘 몰라 완강기 사용시 추락하는 등의 사고가 발생한다.완강기 사용법을 간략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
전쟁기념관 야외 전시장 한 켠에는 기장 9.8m, 기폭 11.3m, 높이 4.2m의 전투기가 전시되어 있다. 1940년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전투기의 이름은 ‘F-51D Mustang’으로, 지난 2016년 문화재청에 의해 등록문화제 제666호로 지정되었다. 이 전투기는 1950년부터 대한민국 공군의 주력기로서 역사적 가치가 높고, 항공기 운용과 조종사 훈련 등에 활용되며 우리나라 공군력 근대화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큰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이 전투기는 아래에서 소개할 10월 이달의 6·25전쟁영웅인
필자는 소방관으로 매월 한번 씩 정기적으로 소방용수시설(소화전) 점검을 한다. 점검을 할 때 마다 스핀들 상태, 수압상태, 관구상태, 뚜껑 상태 등을 확인 하며 주변 쓰레기 및 장애물 정리를 한다. 소화전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와 불법 주·정차량을 볼 때마다 그곳에 버려진 양심들을 보게 된다. 보통 지상식 소화전은 인도 보도블럭 사이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일반 시민들은 무관심하여 아무런 생각 없이 지상식 소화전 바로 옆에 주·정차 해놓은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지상식 소화전 5미터 이내에 주·정차 금지라는 표시가 있는데도 말이다.
길고 길었던 여름이 지나가고 제법 서늘한 날씨에 주변에 너도나도 긴팔을 입고, 이제는 혹한이 찾아온다는 소식에 일찌감치 겨울패딩을 사는 사람들도 흔치 않게 보인다. 밤 또한 난방을 트는 사람도 적지 않은데, 이러한 가을철에는 작은 불씨도 쉽게 번지고 큰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화재 예방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화재는 평소에 작은 관심만 가져도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하다. 누구나 화재예방에 대한 중요성은 알고 있지만 행동으로 실천하지 못해 예기치 못한 화재가 큰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독거노인이라든가 장애인이
최근 청소년 대상으로 안보 설문조사 결과, 6.25 발발 연도를 모르는 비율이 56.8% 로 나타났으며, 위협적인 국가 질문에 미국(28.4%), 북한(24.5%)의 조사결과가 나왔다. 청소년들에게 6.25를 생생한 현실로 인식하길 바라는 것은 무리가 있겠지만전쟁의 발발과 전개과정, 우리나라에 끼친 막대한 피해에 대한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8.20~26일 남북이산가족 상봉장면을 TV로 보면서 분단조국의 아픔을 느끼지 못하고 먼나라 얘기처럼 느껴진다면, 그 상황이 과연 아이들만의 탓일까싶다
현재의 사물인터넷(IOT)사회에 들어선 우리의 시선에서 본다면 다소 우스운 소리 같지만, 옛날 우리는 한 가정에 한 대의 컴퓨터 보급 사회가 도래 할 것이라며 이를 지향하며 기뻐하던 시절이 있었다. 이러한 시기를 거쳐 이제는 컴퓨터와 인터넷이 우리 삶의 일부가 되어서 없어서는 안 될 꼭 필요한 존재로 자리매김하였다.이와 비슷한 흐름을 띄고 있는 것이 한 가지 또 있어 소개해보려 한다. 다름 아닌 PM(Personal Mobility) ‘개인교통수단’이다. 개인교통수단이란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전기 동력으로 움직이는 1인용 이동
수험생 A는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다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재충전과 친인척들에게 인사를 하러 오랜만에 집을 찾았다. 친척들과 음식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가 큰아버지가 조카인 수험생 A 에게 요즘 무엇을 하느냐는 질문에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대답하였다. 큰아버지는 “작은 집 식구들은 머리가 안 좋은데. 그 공무원 시험이라는 것이 경쟁률도 높고 시험도 어려운데 네가 합격할 수 있겠냐. 큰 돈 쓰지 말고 빨리 그만두는 게 좋을 거야”라고 말했다. 아내 B는 결혼 이후 명절날 매번 시댁에만 있다 오는 것에 불만을 품고
아침, 저녁 선선한 바람으로 우리들의 맘을 행복하게 해주는 계절이 다가온 가운데, 작은 불씨에도 쉽게 큰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가을이 컴백(Come back)했다.특히, 주택은 우리가 가장 많은 시간을 머무르는 장소이기에 조그마한 방심으로 큰 화재로 이어질 수가 있다. 지난 2011년‘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여 2012년 2월 5일부터 신축 주택의 단독경보형 감지기 및 소화기의 설치를 의무화하고 기존 주택의 경우에도 작년 2017년 2월 4일까지 설치를 완료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전
현재 우리나라 검찰은 수사개시권, 수사지휘권, 수사종결권, 영장청구권을 모두 가지고 있다. 이처럼 검찰에 막강한 권한이 주어지게 된 역사를 먼저 알아보자.오늘날 이루어진 검사 독점적 수사구조는 과거 일제 식민지배 당시, 검사에 권력을 집중시켜 식민통제를 용이하게 하려는 ‘조선형사령’(1912년 제정, 일제강점기 조선의 형사절차법)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일제 검사에게 집중된 수사와 기소권은 ‘식민지 탄압’에 활용되었으며, 일본 자국민과 일본 비호로 남용되었다. 1945년 광복 직후 미군정은 형사사법제도에 문제가 있음을 알고 영국과
다중이용업소란 일반음식점(1층 제외), 노래연습장, 영화상영관, PC방 등 23개 업종으로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으로,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영업 중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생명, 신체, 재산상의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영업을 하는 업소를 말한다.그중에서도 비상구는 화재나 지진 따위의 갑작스러운 사고가 일어났을 때 피난기구를 이용해 급히 대피할 수 있도록 마련한 탈출구이다. 하지만 흡연, 훼손, 노후화 등으로 비상구 추락사고가 한해 평균 1건 이상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공단소방서에서는 다중이용업소 비상구의 안전관
“카카오톡으로 아들이 돈을 달라고 해서 보냈는데 사기당한 것 같아요.”얼마 전 파출소에서 이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적이 있다. 피해자는 아들이 “급히 거래처로 돈을 보내야 하는데 공인인증서 오류로 송금이 안 된다.”, “대신 송금해주세요.”라고하자, 별다른 의심 없이 아들인줄 알고 송금했다고 한다. 전형적인 메신저피싱 피해사례였다.이처럼 메신저피싱은 카카오톡, 페이스북, 네이버밴드 등 SNS 메신저를 통해 지인을 사칭 후 돈을 요구하는 신종 전화금융사기 수법이다. 최근에는 단순한 지인사칭을 넘어 해킹한 지인의 SNS 계정으로 피해자
필자는 8.20~26 금강산에서 남북이산가족상봉 장면을 TV로 보면서 70년만에 긴 세월을 지나 상봉하는 연로하신 어르신이 어린시절 일들을 잊지않고 소상히 말씀하시는 모습 등과 힘들고 어려웠던 인생 얘기, 대상자로 선정되지 못한 분들의 절절한 사연을 보면서, 안타까웠고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앞으로 남북이산가족 상봉이 이번해만으로 그치지 않고, 많은 분들이 상봉기회가 많아지고 지속 추진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했다.6.25 전쟁을 거친 세대는 나라를 잃을뻔했었고, 가족들과 70년이란 세월을 떨어져 사는 큰 아픔을 겪었기에 나라의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