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경북 영덕군민들의 가슴은 앞으로 살아갈 걱정과 근심으로 시간이 갈수록 더욱 시커멓게 타 들어가고 있다.태풍이 휩쓸고 간지 10여일이 지난 17일, 강구를 비롯한 영덕 지역 곳곳에는 7천여명의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골목 곳곳을 가득 메운, 버려진 가전제품과 집기들은 자취를 감췄지만 주민들은 당장의 생계를 위해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었다. 쓸 만한 가재도구를 골라내고 설거지를 하고 옷과 이불을 빨아 너느라 분주하다.영덕군은 내습한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지난 5, 6일까지 이틀간 평균 311.5㎜폭우가 내려 1명이 사망하고
최근들어 경제력이 없는 사람들은 사계절 모두 지내기에 힘들다. 우리 사회의 세태를 보면 가난한 자가 아무리 무슨 일을 하려고해도 도무지 마땅하게 할게없다. 춥고 배고픔을 겪으면서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이 매우 떨어지는 원인이다. 생존경쟁이 갈수록 치열한 나머지 빈익빈 부익부의 편중이 심해져 계층 간의 갈등 또한 깊어지고 있다. 마치 내 삶의 부족함이 가진 자에 대한 증오와 적개심으로 변해가고 있는게 사실이다. 사회가 안정기에 접어들면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지만,그 효과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얼마전 대구 엑
지역민의 관심과 애정어린 성원이 무엇보다 필요하다.요즘같이 사건·사고가 발생하면 제일 먼저 보는게 언론 정보매체이다. 즉, 정보가 일상이고, 능력이고, 약이다. 그러므로 정보의 소통을 위한 인프라와 공론의 장에 대한 필요성은 말할 필요가 없으며, 새로운 논쟁등으로 정보격차를 감소함은 불가피하다.대부분 지방자치에서 공동체단위, 지역단위, 소집단위의 각 영역에서 새로운 방식의 소통과 공론의 장을 논해야 할것이다. 결국 지방공동체 여론에서 지역민의 소통과 화합의 대변지로써 지역언론을 살리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항상 지역언론에 대한 지
의료보험에서 관리대상인 암환자는 일반인보다 느끼는 사회적 지지 정도가 적으면 더욱 우울해하고 삶의 질이 떨어진다고 한다.국립암센터 연구팀의 발표에 의하면 환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힘든 일이 있을 때 솔직히 상의할 사람이 필요하거나 주변 사람들로부터 사랑 받는다.이어 느끼는 사랑과 정서적인 지지를 얻고 싶거나 육체적 혹은 정신적으로 힘든 작업을 할때 일반인보다 암환자들이 아주 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정서적인 장애가 온다고 전했다.현재 자신이 처해 있는 상황에 비춰봤을 때 사회적 지지를 어느 정도 느끼는지를 조사하는바 일반적으로 암환자
구미시의회는 지난 28일 오전10시30분부터 제1차 정례회를 개최했다.홍난이 의원의 5분자유발언을 시작으로 김재우, 이지연 의원의 시정에 관한 질문에 이어 장세용 구미시장의 답변이 있었다.여러가지 조례개정안을 통과시키고 일곱번째 이미 상당한 진척을 보이고 있는 구미시 대형볼링장 추진중단에 관한 청원이 구미시 볼링장 업주 3명에 의해 받아들여져 101회 전국체전에 열정을 쏟고있는 구미시에 딴죽걸기에 나서고 있다.이날 시의원들은 두번의 휴정이 있은후 결국 청원이 받아들여졌는데 김재우 의원은 “볼링장을 짓지말고 다른곶에 예산을 집행하자”
요즘같이 각종 사건, 사고가 일어나는 원인이 성인에게도 문제가 있지만 그래도 학생들의 욕구불만으로 사회전체가 비상에 걸려있다.모두가 남탓인양 지켜만 보고있는듯 하다. 그야말로 어렵고 힘든 갈등의 시련이기도 하다. 최근 깊이 박혀있는 학생들 기본적인 가치나 개념이 아예 무너지고 새로운 가치나 패러다임으로 정립되기 이전의 혼돈상태라고 보면 된다. 이러한 현상이 날로 사회문제화 되고 사회이슈로 떠롤라 골머리를 앓고 있다.다원화된 사회구조의 복잡한 틈바구니 속에서 우리말고도 어려움에 처해있을 학생들을 생각하니 정말 스트레스를 떠나서 살 수
우리가 어떤 지역을 의식할때는 제일 먼저 지명(地名)에 대한 고유 특성을 연상시키게 된다.자연적 조건이나 역사적 전통에서 이름지어진 것을 먼저 생각하게 되고 다음으로 그 지역이 무엇으로 유명한가를 관념적으로 떠올리게 된다.얼마전 지역 민방에서 우리상주에 대한 소개를 장시간에 걸쳐 한 바 있다.경상북도 내에서 쌀생산 12%를 점하고 최대 곡창지며 곶감, 누에와 더불어 삼백의 고장이며 자전거 도시로 유명해 자전거 박물관이 세워진 소식도 전했다.또 자연의 풍광이 아름다운 속리산 문장대, 낙동강 7백리에서 가장 빼어난 경천대 동학교당의 전
알코올 중독이나 의존증은 대부분 중요한 보건의료 문제 중의 하나로 일반 정신병원에서 치료하는 분야로 대두되고 있다. 술에 대해 관대한 문화를 가진 대한민국에서 알코올 중독의 문제는 각 개인의 질병이나 치료.의지의 습성 등 개인적 문제로 생각하기에 한정이 있다. 알코올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는데 비해 알코올성 장애를 정신과적인 질환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그래도 높은편이고 알코올 중독을 병으로 보기보다는 단순히 술을 많이 마시는 정도로 관대하게 수용하는 우리네 바램에서 하나의 주제로 인식하면 된다. 또한 지역내 정신시설기관에서 알코올 중
인천시 남동구의회가 지난 3일 제 251회 남동구의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지금 정례회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번 정례회는 '2017회계연도 결산승인건'과 '2017년도 예비지출승인건'을 비롯하여 조례안 등 안건과 일반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달 20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이번 정례회가 마무리 된다.모든 안건은 각 위원회 심의를 통과하고 추경경정예산안 심의가 남아있다. 이번에 남동구가 각종 사업을 위해 의회에 내놓은 추가경정예산(안)은 모두 7758억 7천 48
요즘 자동차는 우리 생활에 있어 꼭 필요한 운송수단이며 재산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운행함에 있어 주차공간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하물며 차량은 늘어만 가는데 주차공간이 부족한 현실에 흔하게 보이는게 장애인 주차구역인데 한번씩 보면 텅텅 빈 자리이다.물론 장애인,노인,임산부등의 편의증진보장에관한 법률에서 아파트나 공동 부설 주차장은 무조건 4% 장애인 전용주차공간으로 하기에 당연한 이치라본다,하지만 여기저기 주차공간이 부족해 이중주차를 하고 차량을 뺄때 사고가 자주 일어나서 문제가 되는건 누구나가 잘 아는 사실이다. 여기에 올바른
조현병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그들이 저지른 사건이 우리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있다. 잇따른 정신질환 범죄예방차원에서 경찰이 이들의 입원치료를 적극 추진중이라니 한편으로는 인권침해도 예상된다.이기적이고 보수적인 성향으로 접어들면서 각 가정마다 심각하게 대두되는 문제가 정신질환환자 관리이다. 청년에서 노년에 맞이하는 병적인 고통은 본인은 물론 가족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부담과 불행으로 다가온다. 한 가정에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24시간 곁에서 꼬박 돌봐야 하는 가족들의 삶은 피폐해지고, 경제적인 어려움도 커진다. 심한 경
신임 이강호 인천시 남동구청장이 취임과 함께 남동구청 소속공무원들에게 내린 지시사항 등이 있다. 우선 전임 구청장이 공무원들이 근무시간에 입도록 지시한 근무복을 취임과 함께 사실상 폐지 시겼다. 또한 남동구 전체 공무원은 근무시간에 공무원증을 패용하도록 지시 하였다. 그동안 울며겨자 먹기식의 근무복은 공무원에게는 거추장 스럽기만 했다.공무원에게는 너무나 반가운 지시였을 것이다. 다음날부터 근무복을 입은 공무원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그동안 직원들이 거추장 스럽기만 했던 근무복을 벗어 던지고 평상복 차림으로 근무를 하니 이래저래 마음이
세상의 모든일은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다잘되는 일이든 잘못되어진 일이든 이른바 성공과 실패할것없이 사람이 빚어내는 결과들이다.옛 사람들은 이를 두고 성사모사( 成事毛紗 )모사재인( 毛紗才人)이라 하여 일을 이루는 데는 계략을 세워 추진하는데 있고 이는 사람에 달려있다고 했다.우리가 배우는 역사란 것도 따지고 보면 인간이 엮어낸 사실을 기록한 것이며 한나라의 흥망성쇠도 그 시대를 이끌었던 사람들의 기록일뿐이다.기자가 느닷없이 역사나 인물론을 거론하는 것은 지방자치7기를 맞아 황천모시장 이란 새로운 인물이 등장한 전환기로 앞으로 상주역사
이강호 인천시남동구청장이 취임후 첫 동(주민센터) 방문길에 나섰다. 동 자생단체 임원 등 지역을 대표하는 구민을 초청하여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이다. 다시말해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이 있는 장을 마련하여 소통간담회를 통해 구정에 적극 반영 하겠다는 의지이다. 구민과 소통하는 구청장이 되기위한 약속의 행보이다. 크고 작은 지역 민원 등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여 구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것이다.주민과의 소통간담회를 위한 동 방문은 지난 20일 월요일부터 시작 되었다. 하루에 3개동을 방문하는 강행군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남동구에
6.3 지방선거를 통해 지난 7월 1일 신임 이강호 인천시남동구청장이 취임했다. 어느덧 취임 한 달이 훌쩍 넘었다. 선거동안 구민과 소통하는 구청장이 되겟다는 공약도 내 걸었다. 취임사에서도 소퉁하는 구청장이 되겠다는 일각도 내 놓았다.지난 8일자로 취임후 처음으로 정기인사가 이루어졌다. 대대적인 인사 개편이었다. 사무관 5급 과장급 28명을 비롯해 6급이하 절반 가까이 자리를 옮겼다. 절반 가까이 자리를 옮긴 셈이다. 5개의 실, 단 자리도 2개의 실,단 부서를 폐지했다. 여기에 이강호 구청장이 부르짖던 구민 등 과의 소통 혁신
지금처럼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가중되고있는 가운데 대구지역에서 주거환경이 가장 열악한 주민들이 어려운 환경을 보내고있다.대구시가 특별 대책을 세워 만반의 준비를 한다지만 주위의 어려운 생활환경을 바꾸기에는 미지수이다.기자는 지역 시민단체들의 정보를 받아 주위의 여름철 빈곤층 실태를 받아 본결과 대부분이 전기요금을 절약하기위해 에어컨은 아예 상상도 못하고 단지 선풍기만으로 폭염을 견디고 있었다.물론 평범한 시민들은 제외 대상이지만 우리가 알고있는 기초생활수급자및 차상위 계층,고령자나 장애인,빈곤한 가정 등은 홀로 예어컨도 없이 견
11만 상주시민의 열망을 안고 황천모 시장이 취임한지 한달을 맞고 있다. 어떤 조직이던 수장이 바뀌면 조직 분위기 뿐 아니라 정책과제 추진형태가 달라지게 마련이다. 많은 상주시민들은 새로운 시정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조직이란 지도자 한사람의 자질과 능력에 따라 부침 한다는게 만고의 진리다. 국가도 영도자를 잘 만나면 중흥 발전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쇠락한다는 것을 역사가 보여주고 있다, 이런 형태는 지방자치 단체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어느 지역은 단체장의 유능한 전략적 리더쉽 발휘로 획기적 발전을 이루었는가하면 부정행위로 구속되고 쫓
2018년 달서구민과 함께하는 통일음악회가 지난18일 오후6시 웃는얼굴 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열렸다.주최는 민족통일자문회의 대구 달서구지회가, 주관은 달서구청과 달서구 의회였다. 여기에 출연진은 트로트 가수 김용임, 배우 오정해, 뮤지컬팀 아토가 공연을 펼쳤는데 약 1000여명의 관객이 일제히 박수와 함성을 자아냈다.우선 개회식을 시작으로 국민의례.내빈소개 및 협의장 인사말을 비롯하여 달서구청장 격려사와 달서구 의회의장과 달서구 국회의원이 연설을 했다.2시간의 음악회가 끝나고 약 30분동안 가수 김용임과 대담할수 있었다.올해로 데뷔
문재인 대통령의 중재로 이루어진 북미정상회담에서 '비핵화'를 주장한 김정은의 반응이 아직까지 별다른 진전이 없어 문 대통령 발언에 의구심만 간다.분명히 현실적으로 南北 두 정상은 6·12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고,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위한 여정을 위해 긴밀히 상호 협력했는데도 불구하고 한달이 지난 북한의 반응은 전혀 비핵화 의지가 없다. 말로만 실무회담을 가지고는 오직 미국의 CVID 협조를 비난만 하고있으니 정말 이해가 안가는 대목이다.그것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약조에도 비핵화
6.13 선거로 새로 출범하는 상주시의회가 지난 7일 원구성(의장 정재현, 무소속)을 마치고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이번 시의원에 진출한 17명가운데 5선이 1명 4선2명 3선3명으로 나머지 8명이 초선으로 비교적 안정된 시의회 구성원으로 짜여졌다.이처럼 초선의원이 절반이나 되는 것은 시정 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될수도 있겠지만 시정을 모르는 초심자가 많아 지난날 처럼 들러리 의회란 명맥에 그 칠수도 있다는 염려가 뒤따르지만 재선이상 의원이 절반이 넘고있어 중요한 작용을 하는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본다.한국당 공천이 바로 당선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