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일찍부터 공동체 사회를 이루고 살면서 인간이 마땅히 지켜야할 도리를 만들어 났다. 사회구성원으로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될 것을 명확히 설정해 놓은 것이다.간단히 구분하면 착한일과 바른일을 권장하고 악한일과 부정한 행위를 금하고 더불어 사는 가정과 사회의 결합과 유래를 유연하게 하는 보다 아름다운 가치의식과 규범을 만들어 냈다.이런 사회적규범은 지구상 존재하는 어느 민족집단이나 다 갖고 있다.우리는 이를 도덕윤리라고 하며 실천하는 구체적 절차의식을 예절이라 부른다 우리의 도덕윤리 사상은 인간을 근본으로 하는 인보사상에 뿌리를
최근 상주에는 시 청사 신축문제를 두고 여론 분열을 조장하는 몇몇 사람들의 움직임 때문에 시가지가 온통 쑥대밭이 되고 있다.그동안 시 청사가 협소하고 노후화되어 시청사 신축자금을 수년간 적립해온 상주시가 신청사 건립추진위를 구성하고 입지 문제를 비롯한 준비작업에 들어가자 일부 시민이 신청사 건립반대 서명운동을 하는 등 망말같은 소리를 지껄이고 있기 때문이다.시 청사를 신축 준비하는 상주시는 상당한 건축자금이 이미 조성되어 이번 기회에 노후화된 시 청사를 신축하기로 결정했다.전국기초자치단체가 시, 군청사를 이미 신축했거나 신축을 추진
한국의 정치는 아직까지 후진국 수준을 맴돌고 있다. 경제와 문화는 세계수준에 이르고 있으나 정치는 아직까지 3류정치에 머물고 있다는 국민들의 탄식이다.이 처럼 정치인들이 국민의 원성 대상이 되고 있는 데도 정치인 그 누구도 자정하려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권력이란 꿀맛에 중독되어 인간 본연의 양심마져 마비된 듯 보인다. 그들은 국가경영을 책임진다는 허물을 쓰고서는 막상 사회정의나 법질서 지키기의 본보기를 보이기는커녕, 서로 헐뜯는 말장난으로 국민을 현혹 시키며 내면적으로는 자기들 이득을 열심히 챙기는 것으로 국민눈에 비쳐지고 있다.
도산 안창호(安昌浩)선생은 우리 민족성 가운데 고칠 것 하나를 꼽으라면 실천이 없는 말이라고 하면서 무실역행(務實力行)을 강조했다.선생의 이 말은 점잖은 표현이고 실제로는 남을 시기하고 헐뜯음과 뒷다리 잡기가 우리민족의 가장 나쁜 버릇임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여북하면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는 속담 “사촌이 땅 사면 배아프다”는 것이 있겠는가, 이치에 맞지않아 다른 사람이 믿어주지 않는 말을 식언(食言) 망언(妄言) 교언(校言)이라 한다.요즈음 우리 사회에는 이런 말로서 말썽을 일으켜 인간관계가 나빠지고 고발, 고소하는 사태가 많아
이 세상에 질병에 걸리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다.하다못해 자살을 꿈꾸는 사람조차 가능하면 고통없이 죽기를 원하지 병에 걸리는 방법으로 자살을 하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문제는 감기든 암이든 모든 질병은 본인의 의지에 관계없이 찾아온다는 것인데 자각증상을 느낄 수 있는 병이면 차라리 괜찮다,자각증상이 있는 만큼 본인이 스스로가 병을 고치려고 애를 쓸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중증에 이를 때까지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는 병은 병중에서도 아주 악질이다.세상에 우울해지고 싶은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그런데 별다른 자각증상도 없이 어느날
아! 슬퍼라.산이 무너지고 기둥과 들보가 내려 앉으니 온세상이 칡흑같이 적막합니다.이 어두운 광야에 홀로남겨서 어디를 둘러보아도 나 혼자 뿐이라 외로움과 슬픔을 이겨낼수 없으니 육신을 가눌수가 없습니다.꽃눈이 트이는가 했더니 금세 연록색으로 변한 이 봄날 바람에 떨어지는 잎새처럼 홀연히 떠난 당신 생각으로 낮,밤을 지세우며 당신환영을 내눈에서 떠나 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내곁을 떠난지도 벌써 한달이 지나는군요.태어나고 사라짐이 만물의 공도(公道)요 사람의 일생이라지만 어찌하여 나를 남겨두고 앞세 이생을 떠났단 말이요.인생의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사람은 행복해지기를 원한다.현대인들은 잘먹고 잘입고 잘사는 것을 웰빙이라해 이와 관련한 서적들이 수백권씩 쏟아져 나오고 있다. 또 최근에는 멋있는 죽음을 위한 웰다임 즉 죽음학회까지 생겼다고 한다. 요 몇 년사이 멋있는 삶, 멋있는 죽음에 많은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듯 보이지만 우리 선인들은 아득한 옛날부터 인생의 오복(五福)을 만들어 놓고 이를 어떻게하면 누릴수 있는가에 큰 관심을 쏟았다.오복이란 수(壽) 복(福) 강령(綱領) 유호덕(攸好德) 고종명(考終命)이다. 수는 오래사는것이고 복은 부유한것이며 강령
바야흐르 선거의 계절이다.오는 3월9일은 19대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있고 6월1일에는 전국지방자치 단체장과 의회, 교육감선거가 동시에 실시된다.대통령선거는 워낙 큰 대사다, 전국의 온갖 매체가 이에 쏠려있다. 그러나 우리상주를 보면 6월 상주시장선거와 의회 선거가 최대 관심사다.누가 시장으로 선출되어 상주시가 당면하고 있는 위기를 극복해 내고 새로운 상주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 하는 기대 때문이다.오늘날 상주시가 안고 있는 가장 큰 위기는 인구감소로 인한 소멸지방으로 전략하지 않을까 하는 문제다. 1960년대 28만
현대사회는 정보화시대다. 초고속으로 발전하는 문명과 함께 사회구조가 빠르게 변화하고 인간생활이 복잡, 다양해지자 이와 관련된 정보가 홍수처럼 쏟아져 나온다.이런 정보를 받아드리는 매개체로 시각이 83% 청각이 11%를 차지하고 있어 정보 대부분을 신문,TV,라디오, 잡지들이 차지해왔다. 그러다가 몇 년전부터 사이버를 통한 정보 전달이 부쩍늘어나 정보의 적정성 여부를 두고 사회적 혼란이 부추겨지고 있다.우리 지역에도 들쭉 날쭉 간행되는 몇 개의 지역신문과 유트브가 있고 자칭 인터넷신문이란게 수십개로 생겼다 사라졌다 한다. 지역신문은
상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상주의 시세(市勢)가 계속 기울어지고 지역경제가 퇴락해 가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인구가 줄어들고 거리가 한산해지고 “임대”입간판만 늘어나니 상주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를 걱정하는 사람이 부쩍 많아지고 있다.현재 상황이 위급신호를 보내는되도 상주발전을 기약할 수 있는 어떤 “모멘텀”도 보이지 않는다. 전국을 거미줄처럼 고속철도망이 유독 상주만을 비켜간다고 알려져 인근 시·군에 비한 상대적 박탈감과 상주사람이란 자괴감마져 든다는 사람도 많다. 그럼에도 상주를 살리자는 주장은 대안을 제시하는 사람도 없고 고속철도를
우리나라 드라마를 보면 세 사람의 등장인물이 갈등구조를 이룬다. 아주 잘생기고, 가난하고, 똑똑하고, 성취욕이 강한 남자주인공과 가난하지만 착하고 예쁜 여자 주인공이 어렸을 때부터 아주 친한 친구로 지내다 성장하면서 연인관계로 발전한다. 그러다 세 번째 등장인물로 성격은 별로이면서 욕심 많은 아주 부잣집 딸이 등장하면서 이 부잣집 딸이 주인공 남자를 좋아해서 중간에 끼어들어 삼각관계를 설정한다. 주인공남자는 가난한집 여자와 부잣집 여자사이에서 갈등하면서 누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드라마의 희극적 결말과 비극적 결말이 결정된다. 최근에
봄이란 계절은 겨울이 살아진뒤에 온다.봄에 피는 꽃들은 결실을 위해 모름직이 시들어야할 운명을 타고나며 그 열매는 떨어져 죽어야 또 다른 개화를 준비할 수 있다.이렇듯 지상에 살아있는 모든 물체는 생(生), 성(盛), 사(死)하는게 만고불변의 진리이며 인간도 생물체인 이상, 이런 섭리에서 벗어날 수 없다.그럼에도 부와 권력을 쫓는 사람들은 더 많은 부와 권력을 팽창시키고 확대해서 자기 몸집이 커지는 것처럼 생각한다.권력(?)은 한번 맛을 들이면 자기 영역을 더 넓히려는 욕망의 늪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부는 잘 지키기만 하면 이를 향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라는 책은 어느덧 이 세상 아빠들을 두 분류로 나누어 버렸다. 한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41.7%가 10억에서 50억 원은 갖고 있어야 부자라고 할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재산이 10억이 안 되는 이 나라 대다수의 아빠는 모두 가난한 아빠가 되었다. 그리고 부자 아빠가 되어 자녀들에게 떳떳하게 될 날을 기다리고 돈을 벌려고 나서거나 가난한 아빠라는 슬픈 이름표를 달고 다녀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어느 가정에 6살 딸아이가 “아빠 나는 커서 돈 많이 벌 거야”라고 말했을 때 당황했던 기억이 난다.
벌써 닥처온 가을 서서히 초겨울 같은 찬바람이 불어오는이때 또다시 펜을 움직여 본다.오늘날의 수많은 남성들이 부유한 집의 애완동물보다 못한 생활을 꾸려나가는 남자(가장)들이 주위에 얼마나 많은가? 해학에 밝은 우리선조들은 항상 우리주위에 있는 계절에도 의미를 부여했다, 만물이 소생하며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는 봄은 여성의 계절로, 결실을 맺으며 추수할 힘이 필요한 가을은 남자의 계절로 표현했다.바바리 깃을 세우고 낙엽위를 걷는 멋진 모습을 연출하기위해 가을을 남자의 계절로 표현한 것이 아니라 남자의 힘이 꼭 필요한 가을걷이에 사용하라
작년 구월에 구월산을 지났더니 올해 구월에 또 구월산을 지나네.해마다 구월에 구월산을 넘다보니구월산 경치는 언제나 구월일세.동에는 금강산이 있고 서에는 구월산이 있다는 말이 있는데 황해도 구월산의 경치는 구월이 절정인 모양이다. 인터넷의 사진으로라도 보는 구월산의 단풍은 아름답기 그지없다. 이 시(詩)를 쓴 해학과 풍자의 시인 김삿갓이 해마다 구월에 넘었던 그 구월산을 우리는 어느 세월에 한번 넘어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60년대부터 시작한 “김삿갓 북한 방랑기”는 KBS라디오의 최장수 프로그램 중 하나였다. 한 시만 되면 향수를
(목포=장성대 기자) 목포시가 19일 김종식 시장 주재로 전 실과소동장이 참석하는 ‘기업유치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시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부서별 타깃기업 선정 현황과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기업을 유치한 부서의 성공사례를 공유하면서 목표인 ‘민선7기 70개 기업유치, 고용인원 5천명’ 달성에 모든 공직자의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시는 지난 9월 부서별 분양책임제를 시행하며 분양전담부서인 성장동력실이 28개 기업, 42개 부서가 1개 기업 이상, 23개 동은 지원용지 1필지 이상 분양을 목표로 세일즈행정을 펼치고 있다.시는 모
우리는 보약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다. 그러나 돈이 전혀 들지 않는 웃음에는 비교적 인색한 편이다. 그 이유는 오랫동안 "웃음이 헤프면 경박해 보인다."는 교육을 받아왔고 한편으로는 은연중에 아직도 양반 티내느라 목에 힘을 주고 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근엄한 표정으로 사람을 대하는 것이 마치 인격적으로 무게를 더하는 것처럼 말이다. 일부 외국인들이 처음에는 한국인, 중국인, 일본인들을 잘 구분하지 못하다가도 얼마 안 있어 아시아인들 중 한국인은 어렵잖게 분간할 수 있다고 한다. 화난 얼굴이거나 무표정한 얼굴은 한 사람이 틀림없이
인간은 일찍부터 공동체 사회를 이루고 살면서 인간이 마땅히 지켜야할 도리를 만들어냈다.사회구성원으로 해야할일과 해서는 안될 것을 명확히 설정해 놓은 것이다.간단히 구분하면 착한일과 바른일을 권장하고 악한일과 부정한 행위를 금하고 더불어 사는 가정과 사회의 결합과 유래를 유연하게 하는,보다 아름다운 가치의식과 규범을 만들어냈다.이런 사회적 규범은 지구상 존재하는 어느 민족 집단이나 다 갖고 있다, 우리는 이를 도덕 윤리라고 하며 실천하는 구체적 절차의식을 예절이라 부른다, 우리의 도덕윤리사상은 인간을 근본으로 하는 인보사상에 뿌리를
우리 모두가 그토록 아끼고 존경하는 도산 안창호 선생님도 부부싸움을 많이 했다고 한다. 고대의 대 철학자 소크라테스나 대문호 톨스토이 그리고 극작가 셰익스피어 등 수많은 역사의 거성들이 부부 생활에는 실패를 했다고 한다. 그들이 누구만 못해서 쓰디쓴 잔을 마셨을까? 지금도 우리 주변에는 수많은 가정이 흔들리고 깨어지고 있다. 특히 우러러 존경할 만한 분들이 부부생활이 원만치 못한 것을 얼마든지 볼 수가 있다. 부부생활이란 참으로 묘한 것 같다. 얕잡아 보다가는 많은 이들이 고배를 마시고 있는 것이다. 사실 누구나 부부 생활이 원만하
소크라테스는 “시장에 가 보면 사고 싶은 것 천지다.” 그러나 내게 꼭 필요한 것은 그리 많지 않다. “라고 했다. 그의 아내도 돈 쓰는 일로 남편에게 적지 않은 부담을 주었음직하다.천재 음악가 모차르트가 요절한 데도 그의 아내의 낭비벽이 한몫 했다는데 대해서 별로 이견이 없다. 링컨의 아내 역시 백안관을 꾸미는데 그녀의 충동구매의욕을 제지 할 수 없음에 대하여 한탄한 적이 있다. 그뿐인가 케네디 대통령도 재임 중에 부인 재클린이 세계의 패션을 리드하는 화려함에 대한 욕구 때문에 적잖이 고민했다는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다.몇 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