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구군이 상권및 관광객 유치를 하고자 시내 여기저기에 조성한 특화명소가 그저 허울만 멀쩡한 환경이 되었다.8년전부터 국고예산 900억원을 지원받아 특화명소 50개중 지금까지 알고있는 명물 거리는 그래도 중구 대봉동 방천시장 인근 김광석길 등 불과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다. 그것도 인기 가수란 이미지로 특화 건축물을 오픈 운영하면서 새로운 활로를 찾고 있는 실정이다.특화명소는 말그대로 지역특성에 맞게 세밀한 수요분석과 구청마다 특이한 사항을 발굴해 오래 길이 남도록 하자는 의미인데 아직까지 시민들은 어느동에 어떤 특화 자랑이 있
대구시 북구 칠성동에 위치한 칠성시장 야시장이 거센 상인들의 반발로 무산될 위기에 처해있다. 대구에서 서문시장 다음으로 칠성시장은 국비예산까지 확보하고 야시장 조성사업을 지난1년간 시작, 현재는 무방비 상태라 볼볼 수 있다 분명히 북구청과 칠성시장 상인연합회가 칠성교 좌안 신천둔지 공영주차장에 부지를 마련하고는 주변 상인들에게 동의를 받았지만 영세한 주차문제를 제기삼아 인근 상인들이 고객차원에서 반대를 해 허물없는 현실이 되었다. 그래도 북구청이 지난해 5월 행정안전부 야시장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1억원을 지원받았는데도 시장
‘희망찬 고령, 행복한 군민’ 고령군의 군정 목표이다. 희망과 행복을 지역민이 공유하고,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기 위해서 지역사회가 무엇을 목표로 하는가는 중요한 문제이다. 소멸 위기에 처한 지자체 인구 감소 문제, 특히 생산 인구 감소 방치 대책, 고령화 등에 따른 복지 수요 증가, 역사 문화 개발의 수혜자가 군민 당사자가 되어야 한다. 하지만 지역 경제와 연계되지 않음에 대한 대안 마련, 근로는 고령에서 제공하고 소비는 대구에서 이루어져 활성화된 자영업이 지역사회의 힘이 되는 구조 기대에 대한 어려움, 군청의 삶(재정)은 나아져도
대구시는 새로운 권영진 시장을 대두로 7월부터 임기에 몰입했다.그래서인지 이번 출범은 그 어느때보다 귀중하고 현실성이 있다. 우선 제일 시급한게 일자리 창출과 경제 회생, 고령화를 비롯해 저출산에 따른 인구감소로 알려졌다.누구말대로 대구 경제와 사회는 매우 위태롭다.특히 기업유치에 따른 일자리 창출이 예전부터 부족하고 2.30대 청년들이 대구를 등지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여기에 경기 저성장과 유효수효 곤란으로 인해 소비조차 줄어들면서 자영업들이 하나같이 페업을 하는 실정이다.시내 어디를 가봐도 상가,사무실 임대. 매매가 우후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북상 소식에 불안해 잠을 이루지 못하면서도 집으로 돌아갈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지난해 11월 지진으로 인해 이재민이 된 포항지역 주민들이다. 지진으로 파손된 집을 떠나온 지 7개월이 지났지만 불안감에 새우잠은 그래도 나은편이다. 비라도 올라치면 금이간 벽에서는 물이 새고 있어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할때가 많기 때문이다. 포항 흥해실내체육관,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이재민 200여 명 가운데 40여 명이 텐트 생활을 하고 있다. 다리조차 제대로 뻗기 힘든 작은 텐트에 살림살이라곤 세면도구가 전부다
최근 대구에서 발생한 신종유해 과불화화합물 검출에 따른 수돗물 파동과 더불어 발암물질임을 알고서 쉬쉬한 정부의 안일한 생각이 불신을 준다. 과연 대구 수돗물에서 신종호르몬, 발암물질이 다량 검출된 이후 시민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환경당국은 그저 수돗물 오몀 수치가 낮다는 이유로 해명을 하지만 그래도 곧이 듣기는 어딘지 미심쩍은 부분이 없지않다.아무리 수돗물에 포함된 극히 소량의 과불화화합물이라 할지라도 인체 유해는 확실한게 진정한 사실이다. 요즘같이 오염이 심각한 구미의 공업단지도 국가공단이고 낙동강 하천도 국가가 관리하는
당선인 有志竟成(유지경성)평정 이라.대한민국 대다수 국민은 세상이 바뀌기를 원한다.대한민국의 전직 두 대통령이 불명예를 안고 법정구속이라는 初有(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이에 맞물려 6.13지방선거로 자치단체장의 선거준비와 공석으로 자치단체 공직자중 일부이지만 행정업무에 전문성 결여(缺如)와 해이적인 근무태도로 민원인의 원성을 사고 있었던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이번선거 당락이 결정된 김포시 시장 당선인은 민선7기 ‘책임행정제 실시’라는 획기적인 시 정책을 발표했다.이에 언론인의 한사람 으로서 두손들어 환영한다.당선인이 밝힌 ‘책임
신사임당은 조선시대 유명한 여류문인이고 서화가다, 이보다 더 알려진 것은 대학자이며 역사적 인물인 율곡을 길러낸 한국인의 어머니상으로 칭송받는 점이다.신사임당은 어릴 때 부터 경전을 읽어 문장에 능통했고 바느질 자수까지 정묘했으며 당대의 대가인 안견으로부터 그림 그리는 법을 배워 신사임당이 그린 병풍이나 족자가 전해지고 있다. 우리나라 최고액 화폐인 5만원권 초상 인물로 선정돼 율곡과 함께 모자가 화폐초상에 들어가 한국인의 친숙한 인물이 되었다. 율곡이 대학자로 이조판서, 대재학을 했지만 신사임당이 율곡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는 분
6.13 지방선거 후보자들로부터 걸려오는 여론조사 문안인사 전화에 스트레스에 너나없이 시달리고 있다. 평소 얼굴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는 후보자 측의 방문전화가 시간이 흐를수록 빗발치고 있어 상대적으로 비판도 빗발치고 있다. 평소 지방을 위하고 나라걱정을 얼마나 했는지 모르지만 유권자들의 사생활도 어느정도는 보호해주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그런데 출마 후보자들의 면면을 살펴 볼 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나라걱정을 안할 수가 없을 것이다. 이번 6.13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내놓고 있는 공약이 너무나도 광범위 하고 천문학적인 국
국회의원과 기초자치단체장인 시장은 다같이 시민에 의한 선출직이다.넓은 의미에서 둘다 정치인에 속하지만 맡은바 직무를 보면 국회의원은 정치인이고 시장은 행정인으로 구분된다. 국회의원은 중앙정치 무대에서 국가를 위한 입법활동과 중앙정부를 감시견제하는 이른바 전국인을 대상으로 봉사직이다. 이에 비해 시장은 자신을 선출해준 지역내 행정을 총괄지휘하는 현대판 목민관으로 작은 정부형태의 행정수반으로 시민에게만 봉사하는 직이다.따라서 시장은 관할 시 공무원인사, 예산의 최고 집행자로 시 지역에서 행정관련 현안 업무뿐 아니라 시민의 소득증대, 복
남녀노유 누구나 때가 되면 가정으로 돌아온다.밖에서 놀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개구쟁이는 대문간에 들어서자마자“엄마”하고 부른다. 가정은 엄마가 있기에 이 세상에서 제일 매력적인 곳이다. 어린 아이들은 따뜻한 친절과 동정을 갈망한다.잔소리나 날카로운 말로 어린 마음에 상처를 주어서는 안 되겠다. 칭찬하는 말, 격려하는 말은 그들의 마음에 추운 날 햇빛과도 같아서 우후죽순처럼 지적으로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무럭무럭 자라게 되는 것이다. 남편이 대학 교수이거나 성직자이거나 탁월한 존재라 할지라도 집안에 들어오는 남편에게 잔소리를 하거나 어
우리나라 만큼 정당의 이합집산이나 정치인의 당적 이동이 잦은 나라도 없을 것이다. 더군다나 한국이 비(非) 서구국가들 가운데 민주화가 비교적 진전됐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더욱 기이한 현상이다. 도대체 그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우선 정치인 스스로가 지니고 있는 내적 문제와 정치인을 둘러싸고 있는 외적 문제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다. 내적 문제가 정치인 자신의 신조 및 자질과 관계된 것이라면, 외적 문제란 정치생명의 유지를 위해 자기 의지와는 관계없이 따라야 하는 구조적 문제, 그리고 제도적 차원에서 이미 틀지워져 있는 조건 등을
5월은 가정의 달이다.신록의 계절 5월에는 어린이날이 있고, 어버이날, 스승의날이 있어 지난 80년대부터 가정의 달로 통칭, 가정을 생각하고 뒤돌아 보는 달로 삼고 있다.가정은 인간생활의 최소 단위조직이다. 가족이 있어 가정이되고 이웃사회가 형성되며 국가가 성립하는 이른바 인간적 삶의 시작과 마지막을 함께하는 보금자리다.따라서 모든생활의 근원이 되는 가정이 건강해야 사회와 국가가 건강해진다, 거꾸로 말하면 가정을 이끄는 부모, 사회국가가 건전해야만 가정이 보호되고 평화를 유지할수 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사회 풍조는 가정의 평화와
우리고장 특산물 가운데 전국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품목은 무엇일까.대체로 쌀,포도,곶감,배,한우 등 이 아닐까 한다.쌀은 전통의 삼백고장답게 주력생산품이고 품질에서도 전국 쌀품평회에서 해마다 우수쌀로 선정되지만 브랜드 이미지에서 특성화를 못살려 상응하는 대우를 못받고 있다. 포도는 백화산 팔음, 은자골 등 작목반들이 만든 브랜드를 대도시 공판장에서 상품대접을 받고있지만 생산량이 많지않아 소득면에서 큰 비중이 없고 또한 상주라는 브랜드가 아니기 때문에 대표적 특산물로 보기 어렵다.아무래도 상주의 자랑스러운 특산품을 꼽으라면 상주곶감을
생활폐기물의 재활용 차원에서 시작한 분리수거가 정착될려면 하세월이다. 생활폐기물의 분리 및 배출, 수거를 정착시켜야 할 지방자치단체가 강 건너 불 보듯 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도시 아파트촌의 경우는 어느정도 자리를 잡았다고 볼수있지만 시골 농ㆍ어촌지역, 특히 면단위 생활폐기물이 분리수거가 안돼 처리과정에서 감량대책과 재활용에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 생활폐기물 분리수거 방침을 세워놓고 있는 도시지역 자치단체들은 종류별로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는 요일제 분리, 배출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경남 창녕군 관내 면단위 생활폐기물 배출, 수거
선거철이 되면 각 후보자 진영은 군민들이 믿고 싶어하는 정책 등을 경쟁적으로 만들어 내기 시작한다.믿음을 주는 경쟁이 아니고 공약남발로 이어진다면 큰 희망의 고문이 아닐까?최근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들 각자의 출마의 변을 통해 정책들을 제시 하고 있다.블랙아웃(Black out) 상태인 지역상권 살리기 방안, 주민의견 충돌 방지를 위한 지역공론화위원회(고리원전5,6호기 의사 결정의 예)에 관한 제안, 역사 문화 개발의 수혜자가 군민이 되어야 함에도 문화 컨텐츠 부재로 지역경제와 연계되지 않음에 대한 현실 진단과 대안 제시가
최근들어 안타까운 인명이 희생되는 대형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지난 25일 오후 경북 포항시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4명의 근로자가 질식으로 사망한데 이어 다음날인 26일 오전에는 경남 밀양시 세종병원에서 불이나 37명이 숨지는 등 188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대형 인명피해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지난 25일 냉각탑 충전재 교체 작업을 벌이던 하청업체 노동자 4명이 유독가스에 질식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5년 사이 포항제철소에서 일어난 안전사고 중 가장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다.철강 분야 세계적 대기
지난 1월 18일 오후2시 청와대에서 영주시 강신호 투자유치팀 실장과 산업통산자원부, 한국 생산기술 연구원, 청와대 균형발전 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경상북도청관계자가 마주보고 앉았다. 영주시 기업유치의 중추적인 역활을 맡고 있는 강신호 투자유치실장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새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영주 기계산업 특화단지(영주 첨단베어링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조기실행을 위해 새벽일찍 청와대를 방문한 길이었다.이날 영주시의 청와대 방문으로 첨단베어링산업 육성 및 베어링 알루미늄 국가산업단지 유치가 한층더 탄력을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가 시행됐다.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지난해 12월30일 처음 시행된 이후 새해에만 벌써 두 번째다.예보에 따르면 17일 수도권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도 '나쁨'을 유지하면서 비상저감조치 발령요건을 충족했다.오는 17일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면서 수도권 행정·공공기관 대상 차량 2부제가 실시된다.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도 지난 15일에 이어 두 번째다. 서울시 관할 대중교통은 출·퇴근 시간에 한해 무료로 운행된다.행정·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대기오염 배출사업장이나
화재·구조·구급현장으로 출동하는 소방차는 초를 다투며 출동한다. 화재는 크게 번지기 전에 초기 진화해야 하는 5분을 골든타임이라고 부른다. 발화 후 5분은 신속 정확한 화재진압이 필요한 시간이기도 하지만 화재현장에서 반드시 대피해야만 생명을 보존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다. 심정지 응급환자의 경우 골든타임은 4분이다. 4분이내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경우 소생률이 50%이지만 1분이 경과 할 때마다 생존율이 7~10%씩 감소하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생체리듬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4분 이내 뇌에 산소가 공급돼야만 한다. 뇌졸중 환자의 경우